[스쿨iTV]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필순)은 이달 1일 영덕교육지원청 직원 전체가 함께한 2021 독도올림픽 비대면 마라톤 대회「울진에서 독도까지」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화 봉송 지도에 우리땅 독도가 포함된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경북도교육청이 마련한 2021 독도올림픽 내 하위 6개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비대면 릴레이 마라톤「울진에서 독도까지」는 울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인 216.8km를 1인당 100m씩 총 2,168명이 참여해 달린 후, 달리기 인증샷을 경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게시판에 등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영덕교육지원청 7월 새달 맞이 공감·소통 직장교육 이후 실시된 이번 릴레이 마라톤 대회에서 교육장 이하 교육청 직원들은 5개 소그룹별 100m 이어달리기를 실시했고, 대회 마지막에는 일본의 영유권 침탈 시도를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도 함께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필순 교육장은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일본의 태도에 맞서기 위해 영덕 관내 교직원 및 학생들도 하나된 마음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 영덕교육청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독도 수호 의지에 앞장서겠습니다.”라며 독도올림픽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비대면 릴레이 마라톤 대회를 포함한 경북도교육청 2021 독도올림픽 행사는 도쿄올림픽 개막일 하루 전인 이달 2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