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7일(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저와 우리 교육가족들은 혁신미래교육의 주춧돌 위에 새로운 인천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의 노력으로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 ‘미래핵심역량 중심 교육’, ‘인천교육을 위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제’등에 대한 기반이 조성됐다.

이제 이러한 기반 위에 2022년 개정교육과정 도입,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디지털 교육기반 조성 및 교육확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대비,그리고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인천교육이 시대 변화에 부응하도록‘교육환경’을 디자인하겠다.
△최첨단 디지털 교육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사업과 도서지역 교육지원을 확대하겠다. △문화와 쉼이 있는 화장실을 만들어 가겠다.

둘째,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디자인하겠다.
학생 맞춤형의 기본은 자신의 진로를 자신이 설계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천 사이버진로교육원을 구축해 운영하겠다. 학생 맞춤형 교육도 견고히 하겠다.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겠다. △다문화가정 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도서 지역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 △서해 5도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셋째,‘미래교육을 향한 또 한 번의 교육혁신’을 하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면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초·중·고 인천형 인공지능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소프트웨어(SW) 활용 우수 수업 모델을 발굴·확대해 갈 것이다.

△기후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자신과 지구의 삶을 가꾸는 그린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동아시아시민교육 전면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력을 높이겠다.

이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일은 완성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교육감 후보 시절부터 재임 3년 동안‘소통공감대장정’을 통해 인천교육 정책을 디자인해 왔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소통공감대장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천교육 공동체와 인천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며 인천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해 가겠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미래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