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금오고등학교(교장 류성연)에서는 ‘다송의 사제 사랑 DAY’라는 주제로 한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7월 14일(수) 방과후에 학교 내에서 힐링 쿠킹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번 힐링 쿠킹 클래스는 학생과 선생님들이 직접 음식 재료를 선택해 자신만의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더운 여름에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수제 레몬청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평소에 요리를 자주 해 보지 못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막막해 했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차근차근 완성한 후 뿌듯해했고 선생님들은 대견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집에서나 학교 급식소에서 만들어 주신 요리를 그냥 먹기만 했는데 오늘 레시피 구상부터 요리, 이후 정리까지의 전 과정을 해보니 우리를 위해 요리를 준비해 주시는 부모님과 조리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오고등학교는 사제동행 캠프 운영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승과 제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제 간의 관계 회복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및 교사들이 학교생활 과정에서 받은 각종 스트레스 등을 사제동행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각종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를 사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성연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제 간의 대화가 이루지고 서로를 존중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교권의 자긍심과 사기가 저하된 시기에 사제동행 프로그램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며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