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6일 현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부산지역에서도 연쇄 감염이 만만찮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의 코로나19 감염도 꼬리를 물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며 우려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이달 들어 발생한 부산의 학생 확진자는 1백명을 훌쩍 넘어섰고, 연일 확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7월 들어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25일 기준으로 학생 152명, 교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4차 대유행의 위기상황이 우리 교육가족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대다수 학교가 방학 중이지만, 더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학습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들은 가급적 가정에 머물러 주기를 당부했다.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하며, 여러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자녀들에 대한 생활지도 부탁을 당부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부산의 고3 및 고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백신 접종을 이달말까지는 마무리하겠다. 1차 접종 3주 후에는 2차접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각급학교 교직원 여러분의 백신 접종도 28일부터 시작돼 8월말까지는 마무리할 예정이며, 교육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했다.

부산시교육청과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지만 함께 지혜를 모으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