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9월 3,10.17일(저녁 7시~9시) 3일간 청소년 및 학부모(성인)를 대상으로「온라인 작가 강연회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를 운영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는 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양천도서관이 협력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및 학부모(성인)를 위해 마련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사전신청을 하면 줌(ZOO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는 부정적인 정서에서 벗어나 좋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실시간 북토크 행사이다.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로 인한 우울, 불안, 무기력 등이 우리의 지배적 정서가 되고 있다. 그래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는 3명의 작가와 함께했다.

△정혜윤 작가(PD)의『어떻게 하면 좋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9월 3일) 시간에는 작가의 책을 중심으로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것 같이 잘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의 좋은 결말을 위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남궁인 작가(의사)의『제법 안온한 날들』(9월 10일) 시간에는 작가의 책을 중심으로 의사로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바라본 인간의 불행과 비극적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한 인간으로서 감당하고 있는 삶의 무게와 슬픔의 깊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박연준 작가(시인)가 진행하는『쓸 때, 우리는』(9월 17일) 시간에는 독자와 함께 ‘글쓰기’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스스로 위로와 치유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글쓰기’가 특별한 재능을 가지거나 선택된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는 걸 당신도 누릴 수 있다는 걸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 작가강연회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8. 16.(월)부터 회차별 온라인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시 작가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기면, 질문 채택자에게 작가의 친필 사인본 1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사람들과 독서를 통해 위로와 치유가 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을 통해 이 시대 삶의 아름다움과 사랑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