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국내 최초 메타버스에서만 진행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9월 27일(월) 3시20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개최된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만 진행돼 피초청자는 해당 메타버스 컨퍼런스 링크로 들어와서 메타버스에서만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 컨퍼런스에는 메타버스에 관심있는 교수, 변호사와 관련 기관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최근에 붐이 일고 있는 메타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2003년에 인터넷 기반으로 등장했던 세컨드라이프 등과 차별화되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구현되고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강화되면서 현실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상인 메타버스가 확산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의 메타버스는 5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안 회장이 5I로 명명한 ⓵ Immersion(몰입감, 현존감) ⓶ Interactive(상호작용 활동) ⓷ Intelligence(초지능 아바타) ⓸ Interpersonal(대인적 사회망) ⑤ Interoperability(상호운영적 호환성)을 인공지능 메타버스의 핵심 특성으로 꼽았다.

그리고 안 회장은 메타버스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5가지를 예측했다.

첫째, 인공지능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강화된다. 둘째, 개인화된 지능형 아바타로 자신의 분신으로 구현돼 메타버스에서 자연스런 활동을 할 수있게 된다. 셋째, 인공지능 실감영상(디지털휴먼,혼합현실, 홀로그램) 발전으로 현존감과 초실감이 강화된다.


넷째, 인공지능 자연어 기술이 접목돼 메타버스의 작동이 더욱 편리하고 쉬워진다. 다섯째, 메타버스 이용자 대상이 MZ세대 중심에서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활용 영역도 모든 삶과 비즈니스 부문으로 확장된다고 예측했다.

안종배 회장은 "인공지능으로 메타버스 미래세상이 구현되면서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가 시작됐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이러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를 예측해 2년간에 걸쳐 저술한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를 최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