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17회 전국 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가 오는 11월 6일 경기도 문산중학교와 문산제일고등학교에서 파주시, 경기일보, 파주교육지원청 주최, 경기발명 인재육성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청소년들에게 전통과학 발명품인 거북선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창의적인 표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지성 및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고, 폭넓은 사고와 재창조 활동으로 창의 인재 육성은 물론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 정신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본 축제는 올해로 17회째 진행되고 있다.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일부만 엄격한 관리하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지혜를 찾아'로 분야 및 종목 대상은 아래와 같다.

대회 안내, 대회신청 및 작품접수 안내 - 대회사이트 참조

전국의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거북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푸짐한 상들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거북선 하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침에 사용했다고 알고 있는데 조선왕조실록 태종 편에 보면 태종이 왕세자와 함께 임진강 나루에서 귀선(거북선) 훈련을 지켜보았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거북선은 고려말이나 조선 초부터 있었던 것을 홍대용이 발전형으로 제작해 임진왜란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해 왜란을 막아 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역사적 근거로 파주시는 "17년간 전국 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의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자랑인 거북선을 재인식하고 새로운 미래 거북선이 탄생하는 창의력 역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태종실록에 기록된 임진강거북선 복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