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위기를 예방하고 스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심리 지원 키트를 10월 25일(월)부터 중부 위(Wee)센터 이용 학생 90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부 위(Wee)센터에서 제공하는 심리 지원 키트 ‘마음 건강 꾸러미’는 학생 스스로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감정 셀프테라피 패키지(감정일기, 감정스티커, 펜, 감정사용설명서)와 감정 인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담당 상담(교)사가 키트 제공 시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리 지원 키트 제공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겪는 고립감, 불안감, 우울감 등 심리적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거리두기 일상 속에서 관계 단절로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학생들이 심리 지원 키트 사용 후에는 담당 상담(교)사와 소감을 공유해 키트 제공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위(Wee)센터 이용 학생들을 위한 심리 방역 프로그램 운영에 참고하고자 한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 지원 키트 제공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