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콘텐츠진흥원(GCA, 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상담회는 국내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의 중국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 중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상담회는 중국 항저우(杭州)·상하이(上海)·칭다오(青岛) 지역 12개 수입상(바이어)이 국내 애니·웹툰 기업 18개사가 참가했다.

국내 참여기업 18개사 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10개사로 △에이스에듀(대표 송계순), △해피업(대표 김지영), △유니드캐릭터(대표 송민수), △일렉츄럴(대표 윤지완), △아이폼(대표 고성은),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 △픽스트랜드(대표 임도영), △토리아트(대표 윤영철), △엔픽스플러스(대표 이일웅), △모꼬지(대표 변권철)가 중국 진출을 위해 수입상(바이어)과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수입상(바이어)은 2003년 설립된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Zoland Animation’을 포함, ‘중국 애니메이션 수도’라 불리는 항저우(杭州)를 중심으로 대형 콘텐츠 소비시장인 상하이(上海), 칭다오(青岛), 광저우(廣州) 4개 지역 주요 수입상(바이어)들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항저우 애니메이션게임협회(杭州动漫游戏协会)’와 함께 참가사 대상으로 ‘중국 애니메이션·웹툰 시장 진출 노하우’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개최했다. 디즈니차이나, CCTV 등에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상담 전 국내기업들의 중국 콘텐츠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 도내 애니·캐릭터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상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준비했다”며, “이후에도 11월 개최되는 동남아 시장진출 패키지 사업, 온라인 수출상담회 <지커넥션>, 싱가포르 ATF 온라인 참가지원 등 해외 판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