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가족 여러분!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 교육감은 "11월로 접어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첫 단계가 시작됐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교육력을 회복하고, 학습격차 해소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 잘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우리 학교들은 밀집도를 고려할 때 집단감염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만 한다. 코로나19 대응체제 전환과 맞물려 심리적 방어막까지 무너지지 않도록 부산교육가족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 그러므로 교육청 본청과 지원청, 각급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교육부가 방역당국과 협의해서 마련한 단계적 일상 회복 관련 지침에 따라 빈틈 없는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력하며 잘 대처해주기를 강조했다.

일상회복 첫 단계 시행 직전에 나온 일부 학교의 집단감염 발생은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이 매우 크다. 다른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 안과 밖을 다시 한 번 더 세밀히 점검해주시기 촉구했다. 특히, 대입 수능이 16일 전으로 바짝 다가온 만큼 고사장 준비와 감독관 확보, 수험생 감염 차단 등 수능관리 특별대책을 세워 철저히 대비해 주길 덧붙였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직속 기관들도 체험학습 등을 위해 기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에 대해 방역 매뉴얼에 따라 잘 관리해주기 바라며, 끝으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께서도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력 회복과 학습격차 해소,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