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은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대비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2022. 3. 1.자 조직개편’과 학교자율운영체제 안착을 위한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정원 배정기준 개선은 대내외적으로 변화한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밝힌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 대비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력 회복 집중 지원, 학교자율운영체제 안착 등을 위한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마련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학생, 교직원 그리고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함이라고 했다.

▲ 2022.3.1.자 조직개편
‘특수교육과’ 신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활성화 등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서울시교육청 최초 과 신설 및 전국 최초 특수교육 4팀 설치⇒ 현장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 및 교육서비스 질적 향상 등 미래 특수교육 준비

‘미래학교추진단’ 신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 미래교육 과정에 유연하게대응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공간 조성

‘교육현장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담당 신설
[상담·마음건강 담당 신설] 분산돼 있던 학생 상담 및 정신건강 업무 일원화로 코로나로 인한 학생 정서, 사회성 등 결손회복에 대한 집중적인 통합지원⇒ 교육수혜자 서비스 품질 향상

[대안교육·학교밖청소년지원 담당 신설]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코로나 시기 학습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 지원 강화⇒ 더욱 촘촘한 학습결손 지원

[초등교육·돌봄지원 담당 신설]초등돌봄교실 지원사업 강화 및 온종일 돌봄시스템 구축·지원⇒ 안정적인 돌봄체계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 마련으로 교육현장 안착 지원

‘학교보건진흥원 기능 확대’를 위한 과 신설
[보건지원과·환경지원과 분리 신설] 코로나 시대 방역 안전망 강화·학생건강 증진 및 기후위기 극복 등 환경위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건·환경 업무의 전문적 수행 지원

[식생활지원과 신설] 미래환경 지속가능성 보전을 위한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추진 및 무상급식 완성에 따른 식생활 교육 강화 등

이번 개편으로, 시의회, 노조 등에서 꾸준히 지적·요청해온,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도한 통솔범위 조정 △특수교육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통합 노력 △학교보건진흥원 기능 강화(확대) 등이 일부 해결될 것이며,코로나19 위기로, △학습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력 회복 집중 지원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교육 대비 등 교육현장 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선
유아교육 정책 다변화에 따른 ‘유치원 적정인력 배정’ 행정인력 1명인 단설유치원 전체(43개원) 인력을 2명으로 조정

신규행정 수요 등을 고려한 ‘초·중학교 인력배정 구간 조정’
초등학교는 42학급 이하 3명, 43~57학급 4명, 58학급 이상 5명으로 조정⇒ 45교(13.5%) 1명씩 증원 예정, 중학교는 16학급 이하 3명, 17~42학급 4명, 43학급 이상 5명으로 조정⇒ 38교(13.9%) 1명씩 증원 예정

무상교육 실시에 따른 ‘고등학교 인력 감조정’
일반·자율·상업고는 23학급 이하 4명, 24~35학급 5명, 36학급 이상 6명으로 조정⇒ 53교(53.5%) 1명씩 감원 예정, 공업고는 23학급 이하 5명, 24~35학급 6명, 36학급 이상 7명으로 조정⇒ 7교(58.3%) 1명씩 감원 예정

‘각종·특수학교 적정인력 배정 기준 조정’
각종학교는 23학급 이하 3명, 24~35학급 4명, 36학급 이상 5명으로 조정⇒ 5교(62.5%) 1명씩 감원 예정, 특수학교는 23학급 이하 4명, 24~35학급 5명, 36학급 이상 6명으로 조정⇒ 4교(36.4%) 1명씩 증원 예정

‘특수여건 학교 정원기준 신설·개정’
학생수·시설 과대학교, 이음학교(통합운영학교), 병설유치원 및 수영장 보유학교 등 정원기준 신설·조정

7년 만의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선
교육여건 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신규 행정수요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에 기민하게 반응한 것이되, 적용은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게 시기별로 추진할 예정이며, 행정인력 재배치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서울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현장 지원 강화 등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서울교육은 지금 코로나 시기의 교육현장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2022. 3. 1.자 조직개편'과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선'이 ‘교육회복을 넘어 미래교육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