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휘)은 이달29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활동 운영 결과물로 '우리도 작가야~, 저자되기' 책 5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도 작가야~, 저자되기'는 자유학기 활동의 주제선택활동, 예술․동아리활동, 진로탐색활동 등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진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서 출간했다. 학교별로 창작시, 에세이, 학교 문집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책을 통해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 수업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5개교(영주여중, 단산중, 대영중, 영광여중, 동산여중)는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사제동행 독서 활동, 진로 탐색을 통한 나를 찾아가기, 시울림, 인문학 산책, 작가와의 만남 등 교실 안팎에서 이루어진 활동의 결과를 책으로 제작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교생이 스무 명인 단산중학교는 학생들이 쓰는 내 생애 첫 출간의 의미로‘톡! 내 마음을 건드리다’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쓴 글, 삶의 깨달음과 경험 등의 순박함을 진솔하게 작성하고 아름다운 책으로 받게 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도교사는 “단순히 책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아닌 학생들의 감수성을 깨우는 활동으로 모든 과정이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됐다.”라고 전했다.

동산여자중학교 A학생은 “평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있었는데 직접 글을 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나의 생각과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글로 표현하다는 것에 즐거웠고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경험을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광휘 교육장은 “책 속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라며 “책은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삶의 지혜”라며 “일상에서 독서를 생활화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