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펼치겠다
강동구입력 : 2022. 01. 04(화) 18:24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사진
[스쿨iTV][전문] 다시 새로운 희망으로 맞는 새해입니다. 지난해 우리 교육청은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정해진 시간표를 앞당겨 1년 3개월 만에 닫힌 학교 문을 열고 전면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학교 문을 열겠다는 각오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있는 힘을 다해 학교를 지켰습니다. 학부모·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올해 울산교육은 이미 다가온 미래에 대응하고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펼치겠습니다.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구축, 학생자치 활성화와 생태환경교육 강화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생태민주시민으로 키워 불확실한 미래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학생 맞춤형 교육 회복과 교육복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 결손을 메우고, 기초학력 향상을 도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습전문검사를 이용한 꼼꼼한 학습 진단을 토대로 두드림학교에서 보충학습을 지원해 모든 학생이 함께 출발하고 성장해 잠재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심리·정서 회복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활동과 함께 마음 건강교실을 운영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사회성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통합복지 체제를 구축하고, 한 명의 학생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설계로 교육복지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 교육복지사 20명을 배치하고 일선 학교에 대한 교육복지담당제를 운영하겠습니다. 지역과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복지이음단도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보다 촘촘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지속적인 보편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으로 한정해 지원했던 고등학교 수학여행비를 전체 학생에게 2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역 내 235개 학교 여학생 화장실에 생리용품을 비치하여 모든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2028년 대입제도 개편 등 국가교육시스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줄 미래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미래형 수업환경 구축을 위해 16,200대의 스마트기기를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50편의 원격수업 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겠습니다.
학교가 미래 교육 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융합형 선진교실’을 초·중·고 48교에 1,440실을 구축하고, 디지털리터러시 교육과 인공지능융합교육 강화, 메이커미래교육센터를 통한 메이커교육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용자 참여 설계로 40년 이상 학교 31교는 2025년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합니다. 전담부서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이들 학교가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환경을 갖추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은 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편성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옛 동해분교를 개축해 초등교육과정과 연계해 숲, 놀이, 독서교육을 운영하는 (가칭)어린이독서체험관도 2024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간인 울산미래교육관도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재정비한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과 지역 특색을 살린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고, 취업지원센터 운영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를 지원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미래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학생 중심의 수업과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학생들이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수업 체제를 다지고, 참여 중심의 학생자치가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겠습니다.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는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을 안착시키고, 수업 컨설팅, 수업 연구회 등 수업 경험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미래 수업에는 교사의 조력자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교사 역할 변화를 준비하기 위한 미래 교육 핵심역량인 퍼실리테이션, 코칭을 포함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학교 안팎으로 교사 스스로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70개교의 학교 단위 직무연수 공모와 100팀의 학교 밖 네트워크 직무연수를 운영하겠습니다.
학생이 학교의 중심에 서는 학생자치 정착을 위해 학생참여예산제 기본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미래 유권자 교육과 자치활동 중점학교 초·중·고 60교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는 밑거름을 제공하겠습니다. 서로나눔학교도 지난해 16교에서 올해 22교로 확대해 학교 자치로 꽃피는 혁신교육도 계속해서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지구를 살리는 생태환경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환경 위기의 시대를 사는 교육 주체 모두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학생 중심의 생태환경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 수업을 확대하고, 교실 온도 1.5도 낮추기 사업 지원 확대, 전 교원 생태환경교육 연수 지원, 생태환경교육 시간 확보 등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생태환경교육이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생태환경 교육을 실천하는 학생과 교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교육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생태환경 실천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과 ‘행동하는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을 운영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지구를 살리는 1,000인의 원탁토론회’를 추진해 생태환경교육의 공감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전시체험실, 환경실험실, 채식카페, 북카페갤러리, 환경토론실을 비롯해 태양광체험장, 생태숲체험장 등을 갖춘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개관합니다. 체험을 통한 생생한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울산 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기후 위기, 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식과 기능, 태도와 가치관을 배양해 이를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현재의 변화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세심한 교육 일상 회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입은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관심을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교육의 변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로 확산해, 우리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학교 문을 열겠다는 각오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있는 힘을 다해 학교를 지켰습니다. 학부모·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올해 울산교육은 이미 다가온 미래에 대응하고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펼치겠습니다.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구축, 학생자치 활성화와 생태환경교육 강화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생태민주시민으로 키워 불확실한 미래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학생 맞춤형 교육 회복과 교육복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 결손을 메우고, 기초학력 향상을 도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습전문검사를 이용한 꼼꼼한 학습 진단을 토대로 두드림학교에서 보충학습을 지원해 모든 학생이 함께 출발하고 성장해 잠재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심리·정서 회복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활동과 함께 마음 건강교실을 운영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사회성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통합복지 체제를 구축하고, 한 명의 학생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설계로 교육복지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 교육복지사 20명을 배치하고 일선 학교에 대한 교육복지담당제를 운영하겠습니다. 지역과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복지이음단도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보다 촘촘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지속적인 보편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으로 한정해 지원했던 고등학교 수학여행비를 전체 학생에게 2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역 내 235개 학교 여학생 화장실에 생리용품을 비치하여 모든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2028년 대입제도 개편 등 국가교육시스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줄 미래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미래형 수업환경 구축을 위해 16,200대의 스마트기기를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50편의 원격수업 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겠습니다.
학교가 미래 교육 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융합형 선진교실’을 초·중·고 48교에 1,440실을 구축하고, 디지털리터러시 교육과 인공지능융합교육 강화, 메이커미래교육센터를 통한 메이커교육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용자 참여 설계로 40년 이상 학교 31교는 2025년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합니다. 전담부서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이들 학교가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환경을 갖추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은 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편성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옛 동해분교를 개축해 초등교육과정과 연계해 숲, 놀이, 독서교육을 운영하는 (가칭)어린이독서체험관도 2024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간인 울산미래교육관도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재정비한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과 지역 특색을 살린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고, 취업지원센터 운영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를 지원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미래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학생 중심의 수업과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학생들이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수업 체제를 다지고, 참여 중심의 학생자치가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겠습니다.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는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을 안착시키고, 수업 컨설팅, 수업 연구회 등 수업 경험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미래 수업에는 교사의 조력자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교사 역할 변화를 준비하기 위한 미래 교육 핵심역량인 퍼실리테이션, 코칭을 포함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학교 안팎으로 교사 스스로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70개교의 학교 단위 직무연수 공모와 100팀의 학교 밖 네트워크 직무연수를 운영하겠습니다.
학생이 학교의 중심에 서는 학생자치 정착을 위해 학생참여예산제 기본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미래 유권자 교육과 자치활동 중점학교 초·중·고 60교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는 밑거름을 제공하겠습니다. 서로나눔학교도 지난해 16교에서 올해 22교로 확대해 학교 자치로 꽃피는 혁신교육도 계속해서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지구를 살리는 생태환경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환경 위기의 시대를 사는 교육 주체 모두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학생 중심의 생태환경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 수업을 확대하고, 교실 온도 1.5도 낮추기 사업 지원 확대, 전 교원 생태환경교육 연수 지원, 생태환경교육 시간 확보 등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생태환경교육이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생태환경 교육을 실천하는 학생과 교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교육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생태환경 실천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단’과 ‘행동하는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을 운영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지구를 살리는 1,000인의 원탁토론회’를 추진해 생태환경교육의 공감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전시체험실, 환경실험실, 채식카페, 북카페갤러리, 환경토론실을 비롯해 태양광체험장, 생태숲체험장 등을 갖춘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개관합니다. 체험을 통한 생생한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울산 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기후 위기, 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식과 기능, 태도와 가치관을 배양해 이를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현재의 변화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세심한 교육 일상 회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입은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관심을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교육의 변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로 확산해, 우리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