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울산 이화중학교(교장 이창원)는 코로나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공익 광고 상영회를 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만든 공익 광고는 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원하는 2021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활동의 결과물로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담고 있다.

이번 상영회 광고는 학생들이 직접 광고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콘티에 따라 촬영하며 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매주 자유학기 활동 시간에 광고의 기본 이론에 대해 배운 후 코로나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과 마음 건강법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공익 광고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문 강사 파견 및 미디어 제작 장비 대여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협력 수업이나 촬영 등 여건의 제약을 많이 받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광고 제작에 참여하며 자신들이 만든 광고가 우리 사회의 공익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정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창원 교장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러한 미디어 교육은 책임감 있는 미디어 이용자와 생산자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담장을 넘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연대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 있는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