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코로나 이후 교육회복 종합 방안 기자회견
강동구입력 : 2022. 04. 18(월) 14:38
노옥희 교육감, 코로나이후 교육회복 종합 방안 기자회견
온전한 교육 회복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스쿨iTV]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8일(월) 울산교육청 2층 프레스센터에서 오미크론 대응 체계 변화에 따른 교육회복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문] 이날 노교육감은 "오미크론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점진적으로 줄어들면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울산교육청은 개학 이후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지원하고,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함께 거점형 유전자증폭 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 예방에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학생 확진자의 확연한 감소에 따라 오늘부터는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활용한 선제 검사는 주 2회에서 주 1회로 완화합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때 같은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접촉자 검사도 유증상자와 고위험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바꿉니다.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기숙학교는 주 2회 검사를 유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유전자증폭 검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동형 검사와 거점형 검사소도 이달 말까지 계속 운영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교육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10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우선,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의 학습력을 회복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는 이달부터 두드림학교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보충학습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4명 규모의 수업반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학교에는 교재, 간식비와 같은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중·고교에는 교과 중심의 맞춤형 보충수업으로 교육 회복을 지원합니다.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뿐만 아니라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대상입니다. 학생 수준에 따라 1~10명을 개별 맞춤형으로 지도합니다. 등교중지 학생 과목별 맞춤형 보충지도, 교과별 학습코칭 지도, 고3 대상 교과 면접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운영합니다.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자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지원도 강화합니다.
1단계는 수업내 지원으로, 초등학교 56개교 324학급에서 담임교사와 협력강사가 1수업 2교사제를 지원합니다. 초등학교 10개교에서는 기초학력 전담 교사가 1:1로 개별 지원하는 채움교사제도 운영합니다.
2단계는 학교 내 다중지원으로,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느린 학습자나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두드림 학교를 운영합니다.
3단계는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에 대한 학교 밖 연계 지원으로, 교육지원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을 운영하고, 난독 학생 치료 지원과 함께 학습‧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더욱 확대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하는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 맞춤형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난독, 경계선 지능,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합니다.
등교 축소로 인한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몸과 마음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합니다.
일반학생과 고위험군 학생 모두에게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합니다. 위(wee)센터와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 운영으로 상황에 맞는 상담과 교육을 제공합니다.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과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우리아이마음건강지원센터를 통해서는 위기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과 함께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등도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먼저, 유치원 원아들에게는 사회성을 기르고, 심리·정서 안정을 돕는 체험·신체·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공·사립유치원 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마음토닥’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학부모 안심유치원도 20개원을 운영합니다. 유아들의 행복감 회복과 언어·정서·신체발달 등을 지원하고자 방과후 놀이쉼터 20개원을 운영합니다.
초등학생에게는 교육과정 내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신체활동 분야, 역사체험, 공동체 활동 분야 등 맞춤형으로 사회성 회복을 지원합니다.
중·고교생에게는 심리·정서·사회성 회복을 지원하고자 자율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에 관련 예산을 지원합니다. 학교 특색 정서회복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급 내 소그룹별 교육 프로그램, 상담과 관계 회복, 지역 예술 체험처를 활용한 전시·공연 관람 등을 지원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리던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대면 경기도 함께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건강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탈북학생, 장애학생, 저소득층 학생을 더 촘촘하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다문화 학생은 배움·채움 프로그램으로 맞춤 지원하고, 한국어학급 운영과 함께 학력향상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탈북학생은 1대1 멘토링으로 학습, 심리,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장애학생은 장애에 따른 어려움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습, 행동, 심리상담 등 장애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가족지원을 제공합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과 위기 학생에게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이음단을 활용해 학습, 상담, 돌봄 등의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교육 회복에 맞춰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확대하겠습니다. 방역 문제로 개방하지 않았던 체육관 등 학교 시설도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방역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거나 겨울철 재유행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상 속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환기하기와 같은 생활 방역 수칙이 학교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학교의 일상을 지키는데 언제나 함께하고 애써주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를 넘어 교육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에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단 하루도 멈추지 않도록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학교를 안전하게 지키고, 상처받은 교육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전문] 이날 노교육감은 "오미크론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점진적으로 줄어들면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울산교육청은 개학 이후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지원하고,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함께 거점형 유전자증폭 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 예방에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학생 확진자의 확연한 감소에 따라 오늘부터는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활용한 선제 검사는 주 2회에서 주 1회로 완화합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때 같은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접촉자 검사도 유증상자와 고위험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바꿉니다.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기숙학교는 주 2회 검사를 유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유전자증폭 검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동형 검사와 거점형 검사소도 이달 말까지 계속 운영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교육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10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우선,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의 학습력을 회복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는 이달부터 두드림학교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보충학습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4명 규모의 수업반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학교에는 교재, 간식비와 같은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중·고교에는 교과 중심의 맞춤형 보충수업으로 교육 회복을 지원합니다.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뿐만 아니라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대상입니다. 학생 수준에 따라 1~10명을 개별 맞춤형으로 지도합니다. 등교중지 학생 과목별 맞춤형 보충지도, 교과별 학습코칭 지도, 고3 대상 교과 면접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운영합니다.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자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지원도 강화합니다.
1단계는 수업내 지원으로, 초등학교 56개교 324학급에서 담임교사와 협력강사가 1수업 2교사제를 지원합니다. 초등학교 10개교에서는 기초학력 전담 교사가 1:1로 개별 지원하는 채움교사제도 운영합니다.
2단계는 학교 내 다중지원으로,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느린 학습자나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두드림 학교를 운영합니다.
3단계는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에 대한 학교 밖 연계 지원으로, 교육지원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을 운영하고, 난독 학생 치료 지원과 함께 학습‧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더욱 확대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하는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 맞춤형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난독, 경계선 지능,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합니다.
등교 축소로 인한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몸과 마음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합니다.
일반학생과 고위험군 학생 모두에게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합니다. 위(wee)센터와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 운영으로 상황에 맞는 상담과 교육을 제공합니다.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과 정신건강 관심군 학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우리아이마음건강지원센터를 통해서는 위기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과 함께 사회성 함양, 학교생활 적응 등도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먼저, 유치원 원아들에게는 사회성을 기르고, 심리·정서 안정을 돕는 체험·신체·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공·사립유치원 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마음토닥’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학부모 안심유치원도 20개원을 운영합니다. 유아들의 행복감 회복과 언어·정서·신체발달 등을 지원하고자 방과후 놀이쉼터 20개원을 운영합니다.
초등학생에게는 교육과정 내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신체활동 분야, 역사체험, 공동체 활동 분야 등 맞춤형으로 사회성 회복을 지원합니다.
중·고교생에게는 심리·정서·사회성 회복을 지원하고자 자율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에 관련 예산을 지원합니다. 학교 특색 정서회복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급 내 소그룹별 교육 프로그램, 상담과 관계 회복, 지역 예술 체험처를 활용한 전시·공연 관람 등을 지원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리던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대면 경기도 함께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건강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탈북학생, 장애학생, 저소득층 학생을 더 촘촘하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다문화 학생은 배움·채움 프로그램으로 맞춤 지원하고, 한국어학급 운영과 함께 학력향상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탈북학생은 1대1 멘토링으로 학습, 심리,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장애학생은 장애에 따른 어려움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습, 행동, 심리상담 등 장애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가족지원을 제공합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과 위기 학생에게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이음단을 활용해 학습, 상담, 돌봄 등의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교육 회복에 맞춰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확대하겠습니다. 방역 문제로 개방하지 않았던 체육관 등 학교 시설도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방역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거나 겨울철 재유행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상 속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환기하기와 같은 생활 방역 수칙이 학교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학교의 일상을 지키는데 언제나 함께하고 애써주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를 넘어 교육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에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단 하루도 멈추지 않도록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학교를 안전하게 지키고, 상처받은 교육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