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에 위촉됐다.

윤건영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이 전 교육감이 윤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회 결성에 맞춰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교육감은 지난 2005~2014년까지 13~15대 충북도교육감을 역임한 원로 교육자로 교육계 물론 지역의 보수층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건영 예비후보측은 “이 전 교육감은 교육계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는 원로 교육자”라며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지역 보수계의 원로인 이 전 교육감이 윤건영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아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최근 토론회 개최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 등 교육감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와함께 윤건영 선대위는 후보 후원회 결성에 착수해 지난 20일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치고 사무실과 모금활동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30일 오후 2시 선대위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