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 교사전문적학습공동체인 Eco-STEAM 연구회(회장 변윤섭)가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업사이클 환경놀이(테크빌교육)’ 책을 출간했다.

‘업사이클 환경놀이’ 도서는 업사이클링 환경 수업을 위한 교사들이 만든 도서이다. 플라스틱 줄이기, 재활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실천해야 하는 지구 지키기 활동이 놀이 형식으로 소개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다.

[사진] 지구를 살리는 북콘서트

지난 27일, 18시부터 샤필드미앙 2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Book)콘서트에서는 인천시교육청 관계자의 축사와 인천CPR 밴드의 음악콘서트, 산곡북초 유철민, 송원초 안진, 심곡초 이우민, 왕길초 김지은, 이지은 교사 등 저자들의 환경교육 토크콘서트, 송원초등학교 6학년 3반 안나현, 4학년 8반 안나혜 학생의 캐릭터 저자 그려주기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북(Book)콘서트에서 사회를 맡은 명현초 서영배 교사는 “가정과 학교에서 지구를 구하는 실천 방법을 담아낸 환경놀이 교본 같은 책이다. 학생들의 생태·환경 감수성을 자라게 해주는 실천의 결과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는 것 같다. 바로 학생들과 업사이클링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섭 교사는 “지구를 지키는 영웅은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처럼 평범한 학생들이다. 20명이 넘는 교사가 2년간 실천한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환경놀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고, 쓰레기 재활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구 살리기를 실천할 수 있다.”라며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인천교사전문적학습공동체 / Eco-STEAM 연구회]
환경교육과 STEAM 교육의 융합을 기본으로 기후위기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교육과정을 연구, 실천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이다. 2020년 4월, 변윤섭 교사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져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초등교사가 Eco-STEAM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