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노옥희 교육감 후보는 울산특수교육원과 단설 통합유치원을 설립해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9호를 발표했다.

특수교육 전문기관인 특수교육원을 설립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생애단계별 촘촘한 맞춤형 교육으로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하며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또한 특수교육 학습자료, 교육과정과 정책 연구, 교육방법 지원 및 특수교육 교원과 일반 교원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겠습니다. 각 지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울산통합유치원을 설립하겠습니다. 특수교육은 장애 학생만 교육하는 특수학교,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수업을 듣는 통합학급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일반학교에서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개인의 요구에 따라 적합한 교육을 받는 통합교육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장애 학생의 경우에는 비장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언어발달이나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사회성이 많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장애학생들도 다름과 공존의 가치를 일찍 체득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울산통합유치원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1로 편성하고, 일반교실보다 큰 통합교실에서 유치원교사와 특수교사가 협력수업을 진행하면서 완전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다양한 성장을 돕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공동체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협력해 균등하고 공정한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