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 함평중학교(교장 양봉수) 전체 학생들은 장흥의 우드랜드와 억불산에서 가을맞이 숲 치유 체험학습을 가졌다.

가을의 문턱에서 치러진 숲 치유 체험학습은 대한민국의 ‘흥’이 시작된다는 장흥의 산과 들에서 자연의 정취를 맛보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산림치유 지도사의 안내를 받으며 우드랜드에서 숲속 자연놀이, 자연물 빙고지 찾기, 편백 숲 해먹 쉼 명상, 오감 깨우며 숲길 걷기와 억불산 정상 오르기 등의 순서를 신명나게 체험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제16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경기가 진행된 장흥체육관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다. 함평중학교는 3학년 문민후 학생이 활약한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경기에서 3위를 차지,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행사를 총 지휘한 박 헌 교감은 ‘그동안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가을 정취를 즐기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즐겁고도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