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길안초등학교(교장 이영록)는 ‘어서와 길안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2022학년도 2학기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길안초등학교만의 특색 프로젝트이다.

그중 2022년 프로젝트 활동은 길안초의 자랑인 드론 동아리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길송분교 학생 6명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점점 아름답게 바뀌는 분교 주변의 풍경과 우리 고장 길안의 자랑거리를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미 몇 차례에 걸쳐 드론 촬영을 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천지갑산, 용계은행나무, 만휴정 및 묵계서원의 미(美)를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자신이 맡은 장소를 미리 조사하고 소개 멘트를 제작하는 등 자기 주도적으로 이뤄져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

프로젝트 결과물로 완성된 영상은 추후 ‘길안 꿈·끼 발표회’등에서 길안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을 다녀온 뒤 길송분교 6학년 최모 학생은 “우리 고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잘 전해줄 수 있는 드론 영상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영록 교장은 “시골과 4차 산업은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어떤 조합보다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본인도 이번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를 통해 배웠으며, 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가는 길안 홍보 영상이야말로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커가는 행복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길안초의 교육 활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