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 및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신명경)은 3월 17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2023 인천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지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경인교육대학교 김창원 총장, 신명경 산학협력단장, 최선영 학생처장, 이대식 기초학력지원센터 소장,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김수로 초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는 ‘학습 성공’지원 체제 강화를 위한 ‘인천 기초학력 클러스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청과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초학력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다각도의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천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인천 기초학력 진단 의사결정 모형 개발 연구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예비 교원(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운영 △기초학력 전문교원 및 난독증 전문교원 양성 연수 등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문해력·수리력 지도 사례 일반화 자료 개발 △난독증·경계선 지능 등 중복합요인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진단 및 치료지원 사업 운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이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추고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해 결대로 성장하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교육의 사회적 책임이다.”라며 “기초학력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은 현시점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기초학력 보장 정책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창원 총장은 “국가적으로나 전국 많은 지자체가 기초학력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경인교대가 [인천광역시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운영하게 된 점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타 지역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인천 지역 내 학습 지원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또한, 신명경 산학협력단장은 “금번 운영 건은 기존의 사업과 달리 국가의 막중한 교육 역량을 책임지는 센터의 역할로 차별화된다고 이해하고 있다. 더 크고 엄중한 책무감을 가지고, 우리 대학교에서 진행된 다수의 교육기반 사업과 연구 저력을 바탕으로 산학협력단이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