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길안초등학교(교장 이영록)는 소통과 공감, 배려와 나눔의 인성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놀이야! 함께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매달 다른 주제의 인성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오늘 배운 예술 놀이뿐 아니라 요리 놀이, 자연 놀이, 공예 놀이, 향기 놀이, 신체 놀이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놀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5월은 어버이날을 맞아 플라워테라피 L강사를 초빙해 ‘오감 예술 놀이’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연친화 재료를 직접 만지고 놀면서 감각적 행복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성취감을 경험했고, 서로 도와주면서 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오감 예술 놀이에 참여한 6학년 J학생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내가 만든 꽃바구니를 부모님께 드려 기쁘게 해 드려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록 교장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즐겁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이것이야말로 인성 수업의 가치이며 목표이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인성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