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교조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는 도내 교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제주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외 유명 강사를 초빙한 강의 ‘인(人)스타그램’을 연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챗 GPT가 부각되며 한 발짝 더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 문제 그리고 젠더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페미니즘에 대한 시각을 더 넓게 알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한다.

5월 17일은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의 진행자이신 정희진 편집장을 모시고 ‘페미니즘 관점으로 본 학교 폭력’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5월 31일에는 한빛 미디어 의사회 의장인 박태웅 의장을 모셔 ‘Chat GPT와 인공지능 시대, 교육이 걸어갈 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6월 16일에는 [공생 멸종 진화]의 저자,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과 함께 ‘대 멸종의 시대가 다가왔다. 기후위기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과학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환경 문제에 대해 들으며 함께 고민을 나눠보려고 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분절적인 교과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를 고취시키고,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은 생각의 씨앗 하나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교사 아카데미 ‘인(人)스타그램’은 선생님 외에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