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시도교육청은 8월 29일(화)에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교권 회복 및 학교 현장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과 교권 회복에 대한 의지에 대해 상호 이견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향후에도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다만,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9월 4일(월) 교원의 집단행동이 교육 현장에 새로운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인식을 함께 함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추모하는 방향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 많은 시도교육청들은 일과 후에 추모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이견이 있는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협의를 지속해 이견을 좁혀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의 17개교(초등학교 17개교)가 9월 4일(월)에 임시휴업을 결정했음을 확인해, 500개교 이상이 임시휴업을 결정했다는 일부 웹사이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에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임시휴업을 하는 학교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