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충북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세계시민교육부는 11일(토) 오후, 「2023년 충북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과 해외 청소년들의 소통 및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범지구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 향상, 의사소통 능력 및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계획되었다.

특히, 이번 포럼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생 29명으로 ‘포럼추진단’을 구성해 학생이 주축이 되어 전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포럼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5개 팀과 독일, 부탄, 인도네시아, 일본 및 프랑스 발표팀 5개로 총 10개 팀, 86명이 참가해 ▲기후 위기 ▲교육제도 ▲불평등 ▲빈곤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 이슈와 관련된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다루었다.

포럼추진단의 한 학생은 “포럼을 위해 6월부터 참여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한 자리에서 여러 국가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장에 자신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었던 발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청소년 국제포럼은 우리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갈 세대임을 보여주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국외의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교육원은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와 아카데미를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청소년 동아리는 학생들의 영어 기반 연설 역량 향상을 위해 국제교육원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학교로 찾아가 학교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었으며, 포럼추진단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2023년 청소년 아카데미를 진행해 다양한 주제의 배경지식을 갖추도록 지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