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원 서울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교수

[스쿨iTV]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시각디자인전공 김계원 교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에서 진행하는 2024콘텐츠원캠퍼스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디오드라마 창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예비 예술가들이 창작한 오디오드라마를 밀리의 서재, 윌라, 오디언소리와 같은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며, 발생하는 수익은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모두 지급된다.

김 교수는 "대학에서 창작된 콘텐츠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서비스 플랫폼의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작한 10편의 오디오드라마가 이미 상용화되었고, 올해도 3편을 추가 제작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차원에서 3편의 오디오드라마 시나리오 중 한 편을 선정하여 관객참여형 몰입형 공연으로도 창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 광주 ACE Fair 원캠퍼스공동관(출처1)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제작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2024년에도 Asia Siggraph 원캠퍼스 공동관 참가 대학으로 서울예술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김 교수는 "2024년에도 Asia Siggraph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창작된 콘텐츠를 AI 더빙 기술을 활용하여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트센터나비미술관과 함께 연구하고 있는 "Media Bus: XR-Based Immersive Cultural Heritage Tourism" 프로젝트 기반으로 논문을 출품하여 Asia Siggraph에서 아트센터나비미술관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SIGGRAPH Asia 2024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컴퓨터 그래픽스와 인터랙티브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행사이다(출처2). 서울예술대학교는 이 행사에 참가하여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예술대학교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협력은 예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과 위상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