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쓰는 대로 정답이길! 떨려서 찍은 것도 정답이길!”, “수: 수험생 여러분~, 능: 능력을 보여주세요~, 대: 대박나길, 박: 박수로 응원할게요~”, “사랑하는 첫 제자들아!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최선을 다해. 넌 이미 멋진 사람이고 꼭 좋은 결과 있을 거야. 파이팅!”, “네가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엄마는 알아. 편안한 마음으로 해봐~정답만 보일 거니까!”, “두 번의 실패는 없다! 남보다 한발 뒤에서 출발할지라도 도착점에서는 누구보다 앞서서 기다리고 있는 네가 될 거야. 우리 조카 화이팅!!”

한국교총은 1일~13일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능 대박기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 전국에서 700여 명의 교원이 응원글을 보내왔다. 스승이자 엄마, 삼촌 등 가족이기도 한 교원들의 메시지는 내용도, 형식도 달랐지만 누구보다 떨릴 수험생들에게 ‘수고했어, 다 잘 될 거야’ 토닥토닥하는 마음은 한결같았다.

문태혁 교총 회장직무대행도 “지금까지 힘든 여정을 참고 견뎌온 것만으로도 52만 2,670명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내 제자, 내 자녀와 함께 마음 졸이며 숱한 날을 지새운 학부모님, 선생님들께도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수능을 보고 온 아이 꼭 한번 안아주시고, 꿈을 향한 힘찬 출발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총은 사제동행(師弟同行)의 의미로 매년 수능 대박기원 응원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교원 중 100명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