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봉양중·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이창석)는 이달 5일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개선을 위한‘별밤’(별이 빛나는 밤에)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별밤’은 학생안전생활부장이 학생들의 하고 싶은 말, 고민 상담, 사제 간 편지 읽어 주기 등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를 DJ가 돼 재밌게 읽어 주고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행사이다. 이 밖에도 피자, 치킨 뷔페를 통해 학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의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와 함께 준비한 서 부장 교사는 “학생 1명의 건의로 시작한 행사가 벌써 3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며“사연을 읽고 고민 상담을 해 줌으로써 저를 포함한 그 자리에 참여한 교사들 모두 학생의 생각과 마음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창석 교장은 “교사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먼저 전해주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모습 속에서 큰감동을 느꼈다”라며“학생들의 고민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런 행사처럼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