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예결특위, 1회 추경예산안 원안가결
권광혁 기자입력 : 2025. 04. 03(목) 19:20

[스쿨iTV]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석)는 지난달 31일 시장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총 1조 7,487억 원으로 기정액 대비 1,430억 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모두 일반회계에 편성됐다.
이번에 편성된 사업은 모두 지난달 24일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된 의성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에게 생계비 지원은 물론 신속한 복구에 필요한 것으로 시도비 보조금 478억 원, 순세계 잉여금 500억 원,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60억 원을 주요 재원으로 하며, 편성 내역은 다음과 같다.
▲산불피해 이재민 일시 대피자 응급구호 물품 지원 5억 ▲산불재난지원금 43억 ▲폐기물처리 재해복구 50억 ▲산불 피해목 긴급벌채 5억 ▲재난피해 이재민 임시주거 시설 설치 323억 ▲재난피해 주택 철거 61억 5천 ▲산불피해 생활안정지원금 330억 ▲산불피해 벼 육묘장 응급 복구 지원 1억 ▲산불피해 장기/단기 농기계 구입지원 55억 ▲폐사축 랜더링 및 매몰장비 임차료 1억 7천만 원
안동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형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힘이 되는 의회”로 심사의 방향 기조를 잡고, 당장 필요한 것들과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구분해 시급한 예산은 즉시 승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향후 집행부에 추가·보완 요청하기로 했다.
그 결과 2025년 본예산에 편성된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73억 원은 이번 대형산불 피해 지원 및 복구에 턱없이 부족함을 공감하고 내부 유보금 217억 원을 예비비로 과목 경정해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아울러, 신규사업 모두 긴급한 재난 극복을 위해 절실한 만큼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를 비롯한 모든 사업 예산이 목적에 맞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용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사후 평가에 무게를 두고 예산안을 심사해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호석 위원장은 “전례 없는 대형산불로 시름에 젖은 이재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번 추가 경정 예산 확보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고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긴급히 편성된 이번 추경 예산에 한정되지 않고 피해 상황이 보다 정확히 조사되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적인 예산 확보 및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총 1조 7,487억 원으로 기정액 대비 1,430억 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모두 일반회계에 편성됐다.
이번에 편성된 사업은 모두 지난달 24일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된 의성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에게 생계비 지원은 물론 신속한 복구에 필요한 것으로 시도비 보조금 478억 원, 순세계 잉여금 500억 원,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60억 원을 주요 재원으로 하며, 편성 내역은 다음과 같다.
▲산불피해 이재민 일시 대피자 응급구호 물품 지원 5억 ▲산불재난지원금 43억 ▲폐기물처리 재해복구 50억 ▲산불 피해목 긴급벌채 5억 ▲재난피해 이재민 임시주거 시설 설치 323억 ▲재난피해 주택 철거 61억 5천 ▲산불피해 생활안정지원금 330억 ▲산불피해 벼 육묘장 응급 복구 지원 1억 ▲산불피해 장기/단기 농기계 구입지원 55억 ▲폐사축 랜더링 및 매몰장비 임차료 1억 7천만 원
안동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형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힘이 되는 의회”로 심사의 방향 기조를 잡고, 당장 필요한 것들과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구분해 시급한 예산은 즉시 승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향후 집행부에 추가·보완 요청하기로 했다.
그 결과 2025년 본예산에 편성된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73억 원은 이번 대형산불 피해 지원 및 복구에 턱없이 부족함을 공감하고 내부 유보금 217억 원을 예비비로 과목 경정해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아울러, 신규사업 모두 긴급한 재난 극복을 위해 절실한 만큼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를 비롯한 모든 사업 예산이 목적에 맞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용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사후 평가에 무게를 두고 예산안을 심사해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호석 위원장은 “전례 없는 대형산불로 시름에 젖은 이재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번 추가 경정 예산 확보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고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긴급히 편성된 이번 추경 예산에 한정되지 않고 피해 상황이 보다 정확히 조사되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적인 예산 확보 및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