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구시교육청은 7월 18일(금)과 19일(토)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제16회 대구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행사는 진학 부문 13개관, 진로 부문 3개관 등 총 16개관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1:1 상담, 모의면접, 대학별 개별상담, 전공체험, 진로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1층 전시관(1B홀·2홀)에는 ▲고3 및 졸업생 대상 수시상담관, 모의면접관, 대학별상담관 ▲고2 대상 진로진학상담관 ▲고1 대상 교육과정상담관 ▲중학생 대상 IB관, 고교학점제관, 중3 고입상담관 등이 마련됐으며, 전공체험관, 전문직업인 진로멘토링관, 다중지능검사 기반 진로상담관 등 진로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3층에서는 특강도 마련됐다. 오전에는 전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을 지낸 권오현 교수가 ‘맞춤형 진로진학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오후에는 ‘2028 대입 변화에 따른 성공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https://www.dge.go.kr/jinhak)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일부 관에서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가 가능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꿈이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상담 부스와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