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6개 학원시험장 등 총 36개 시험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6,050명과 졸업생·검정고시생 878명 등 총 6,928명이 응시한다. 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진단 ▲시험 난이도 적정성 점검 ▲학업 성취 보완 ▲새로운 문항 유형 적응 ▲효율적 학습 전략 마련 등을 지원한다.

시험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EBSi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성적은 수능 본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채점되며, 성적통지표는 한국사 영역을 응시한 수험생에 한해 오는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학교 및 학원 접수처에서 배부된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수능을 약 두 달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수능 문항 유형과 수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본 수능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