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는 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양성평등의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박세리 전 국가대표 감독이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과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시작해 △양성평등상 시상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이윤송 지회장, 지역 정치권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2회 양성평등상은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용인시지회’와 ‘희망나눔봉사단’이 수상했으며, 62명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윤송 지회장은 “남녀가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하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광열 제2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인식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공정한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두려움을 넘어, 도전을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로비에 설치된 질문판을 통해 ‘멘탈 관리 방법’, ‘좌절 극복 비법’, ‘골프 팁’, ‘평소 즐겨 먹는 음식’ 등 다양한 질문을 남겼고, 박 전 감독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전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에이스홀 로비에서는 ▲여성친화도시 및 양성평등사업 홍보부스 ▲국립여성사 순회 전시 ▲양성평등 실천 나무 만들기 ▲슬로건 포토존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