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이달 14일(일)부터 17일(수)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서 개최된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발달장애인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자립과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안동영명학교 선수단은 육상, 배구 등의 종목에 출전해 전국서 모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단체 종목인 배구에서는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 개인전서도 고 3학년 박지윤 학생은 400m 은메달, 200m 동메달을 수상했고, 중 3학년 김수연 학생은 100m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중 2학년 장소영 학생은 1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고 2학년 윤창희, 윤승희 학생은 포환던지기 종목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영철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훈련해 온 선수들과 이를 지도한 교사들의 열정과 땀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학교의 큰 자랑”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국서 모인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