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오는 11월 14일(금) 오후 2시, 서울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2025년 전통 기록문화 창작 콘퍼런스(부제: 전통문화 콘텐츠 동향과 전망)’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전통 창작소재 보유기관 협의회와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전통문화 콘텐츠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전통 기록자료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고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작 전문가, 역사·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 콘텐츠 산업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 ▲전통 창작소재 보유기관 발표 ▲전문분야별 콘텐츠 동향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전통 기록문화 창작 콘퍼런스 현장 사진

기관 발표 세션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독립기념관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국학진흥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정보화 사업 및 콘텐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전문 발표에서는 ▲박찬수 책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가 ‘K-BOOK 해외진출 전망과 지속가능성’(출판) ▲김정미 작가가 ‘전통소재 영상콘텐츠의 전환과 의미’(영상) ▲이영민 문화공방디케이비㈜ 대표가 ‘전통문화소재_공간 콘텐츠 시장 동향과 전망’(공간) ▲박성환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역사소재 웹툰·웹소설 현황과 특성’(웹콘텐츠)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인 라운드테이블 ‘전통문화, 역사에서 문화로’에서는 임동욱 대구대 교수의 사회로 각 발표자가 참여해 전통 기록문화의 글로벌 콘텐츠화 방안을 심층 토론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통 기록이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창의적 자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발표 내용과 현장 영상은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스토리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