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영덕여자중학교와 영해중학교서 맛있는 힐링,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주제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기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음식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해 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됐고 앞으로는 힘든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길 바란다"라며“영덕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