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5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라남도교육상은 도민의 모범이 되고 도내 교육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에게 수여되며, 매년 5명 이내에서 시상된다.

▲김대중 교육감,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수상자들이 청사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채정화 목포서산초 교장, 김승희 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조병연 전 화순중 교장, 박현숙 신북초 행정실장, 오경규 빛가람종합병원 병원장이다.

채정화 교장은 학생성장 지원과 지역·해양·자원을 활용한 특색교육을 통해 소규모 학교 교육력을 강화했고, 김승희 원장은 맞춤형 교육행정 기틀 마련과 정책 실효성 향상, 정보시스템 개선에 공헌했다.

조병연 교장은 중등교원 승진서류 자동화 프로그램 ‘딸깍발이’를 개발해 인사행정 혁신과 교원 업무 경감을 실현했으며, 박현숙 행정실장은 교육행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운영 안정화와 직원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오경규 병원장은 40년 이상 지역사회 보건과 교육 발전에 헌신하며, 학생·교직원·지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들 5명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교육청 1층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수상자는 전남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빛낸 주역이자, 아이들의 미래를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라며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동반자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