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교장 윤덕열)는 21일(화) 과학고 1학년 80명과 내빈 및 본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일반고등학교에서 과학고등학교로 전환함을 축하하는 전환식을 개최했다.

인천진산과학고는 지난 2011년 6월 과학고등학교로의 전환이 확정된 이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최고의 과학고등학교를 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각종 첨단기자재 확보 및 기숙사 신축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완비해 미래 세대를 선도할 과학자 및 이공계 인재를 길러내는 전문과학교육의 터전으로써의 면모를 갖췄다.

윤덕열 교장은 기념사에서 ‘전문 과학 교육과 전문 경영인의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전 세계 인류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뜻을 밝혔다.

이날 전환식에 참석한 나근형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인천진산과학고가 미래를 창조하는 과학 교육의 리더로서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인천교육은 물론 국가의 발전에 중추적으로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선의 노력, 최고의 미래’라는 교훈 아래 자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새롭게 과학고를 출발하는 인천진산과학고는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를 3년 동안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과학고등학교로의 준비를 차질 없이 수행해 참다운 실력과 바른 인성을 지닌 미래 과학 한국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인천진산과학고는 이날 전환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원대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해 주줬으며, 전국최초로 일반고의 과학고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냄을 널리 알림으로써 앞으로 더 큰 이상과 목표를 갖고 미래 과학 한국을 선도할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