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해 온 학생기자단 5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중 우수한 활동을 보인 4명의 학생기자에게는 별도 상장이 수여됐다.

학생기자단은 기사 작성,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력과 취재 역량을 키워 왔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고 목소리를 담아내는 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일 시장은 자신의 기자 경력을 언급하며 “약 25년간 기자로 일한 경험이 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여러분이 취재와 기사 작성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 역시 각자의 꿈을 이루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노력, 관찰력, 사고력 등 기자 활동을 통해 다져온 역량은 앞으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여러분의 기사와 칼럼을 보며 뛰어난 표현력과 관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 탐구하고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올해 4월 발대 이후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실무 중심 취재 교육을 받으며 기사를 작성했다. 7월에는 언론사 견학을 통해 실제 취재 및 뉴스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기자단은 8개월 동안 학교 현안은 물론 지역사회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취재하며 다각적 관점을 담은 기사를 꾸준히 생산해 왔다.

시는 내년에도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