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새로운 육상명문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대구논공초등학교(교장 김갑순) 6학년 김도연 학생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육상 멀리뛰기와 400MR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여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지난 2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부문 400MR에서 김도연은 3번주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고, 그다음날인 26일에는 여자 초등부 멀리뛰기에서 4m 62㎝를 뛰어 금메달의 영광을 안아 육상부문 2관왕이 됐다.

3학년때부터 육상 선수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김도연은 지도교사(주찬일)의 지도아래 오전 및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꾸준한 연습을 해 이번 올해 3월 열린 소년체전 대구예선대회에서 대구시 대표로 선발돼 그 후 치밀한 계획아래 연습에 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김도연 학생은 평소에도 체육과 달리기를 좋아해 운동회나 학급대항 달리기에서 항상 학급대표로 실력발휘를 했으며 장래희망은 국가대표 육상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육상 2관왕을 차지한 김도연 학생은은 “평소에 꾸준히 연습했고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항상 보살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갑순 교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과 부모님, 학교가 삼위일체가 돼 좋은 성적을 이루게 됐으며, 김도연 학생처럼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그들의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