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선도학교인 이매중학교(성남시)는 국립국제교육원과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2013 한·중 중학생 교류에 참가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장춘시 제1외국어중학교 방문단을 맞이해 문화교류 및 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제교류를 위해 중국 장춘시 제1외국어중학교 학생 28명과 부교장, 중앙민족대학부속중학교 교학주임, 중국교육부 국제사 감독관리처 프로젝트 담당관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이매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매중학교 학생들과 제1외국어중학교 학생들은 환영식, 홈스테이, 수업참관, 장기자랑의 일정을 함께 하며 상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우정을 돈독히 했다.

중국 학생들은 일반수업 참관을 비롯해 중국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캐나다 화상수업, 궁중 떡볶이 만들기 가사실습, 예절수업, K-POP 댄스 교실에 참여해 한국의 문화 및 선진화된 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양국 학생들의 친교활동을 위해 마련된 장기자랑에서 이매중 학생들은 혼성 3중창,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곡, K-POP 댄스를, 중국 학생들은 독창, 합창 및 중국 전통악기 후루스 연주를 선보이며 서로의 재주에 감탄하고 박수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환송식에서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며 8월에 장춘시 제1외국어중학교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우정의 포옹을 나눴다.

방문단 대표인 Pan Hong(潘宏), 장춘시 제1외국어중학교 부교장은 이매중학교 학생들의 수준 높은 영어실력과 열정 및 예의바른 태도를 칭찬하며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도록 덕담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매중 장상필 교장은 “양교 학생들이 서로를 통해 배우며 세계화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