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에서는 여름을 맞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시원한 여름 과학여행’을 개최한다. 매 월 행사의 주제를 달리하며 전시회, 강연회, 경연대회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월에는 정보문화의 달 기념 IT, 정보기술을 주제로 한 과학특강이 매주 주말에 열린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역기능 문제를 극복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정보 활용 습관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게임의 재미요소에 수학 원리를 접목한 온라인수학게임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7월에는 유쾌한 놀이마당 이라는 주제로 동아리 공연, 과학 매직쇼, B-boy공연, 고소하고 달콤한 가족 뮤지컬 ‘두근두근 베이커리’가 8월말까지 방학기간 동안 매일 개최된다.

8월에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이 한세대(30년) 후의 미래엔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를 상상해보는 「2043 미래세상」그리기 대회, 골드버그 대회(8.14), 로봇퍼포먼스 경연대회(8.24), 카프라 창의대회 왕중왕 전(8.31)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여름 방학기간 동안 과학자 돼보기, 과학관 파헤치기 등 1박2일과 2박3일 「여름방학 과학캠프」(7.13~8.21)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학여행에서는 나무조각(카프라)을 또래와 가족과 함께 쌓아올리면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상상력,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카프라 체험존」이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4일 매주 토요일마다 또래가 함께 참여하는 카프라 예선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20팀을 선발하고, 8월 31일에 왕중왕 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포츠과학 특별전, 과학토크 콘서트, 천체천문 관측행사, 캐릭터 자전거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과천과학관은 ｢2013 시원한 여름 과학여행｣를 통해 과학을 즐기면서 미래를 상상하고 창의적 발상으로 무더위를 잊고 과학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