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무주 반딧불 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지역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6. 1~6. 9일까지 9일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된다.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전국 유일의 환경축제로 축제기간 운영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며 한여름밤의 물벼락 페스티벌, 남대천 맨손송어잡기 등 다양한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올해부터는 6. 14 ~ 7. 14일까지 한달간 반딧불축제의 주요 프로그램만을 뽑아 “금토일 페스티벌”을 개최해 반딧불축제의 분위기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6.13 ~ 6.17일까지 5일간 제1회 무주 산골영화제가 무주예체문화관 및 무주덕유산리조트,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14개국 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산촌 무주에서 휴식과 힐링의 ‘영화 소풍길’이 펼쳐질 계획이다.

전주시에서는 민속음악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계승되고 있는 전주 대사습 놀이의 효과적인 보존과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개최되는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6.7~6.10일 까지 4일간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인대회와 학생대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보다 품격 있는 국악경연대회가 될 전망이다. 판소리명창부, 농악부, 기악부, 가야금병창부 등 성인 10개 부문, 학생 8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명인명창 자리를 놓고 열전을 벌인다.

또한 6.13~6.14까지 2일간 덕진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주 단오제에서는 창포물맞이 등 풍류체험행사와 씨름대회, 민속놀이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창군에서는 6.21~6.23일까지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소재로 2013 고창복분자와 수박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동안 복분자 생과따기 체험장운영, 수박 전시, 풍천장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특히, 고창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복분자 생과를 비롯한 명품 고창수박 등 다양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