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지난 3일(월)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2013학년도 북부 수학탐구교실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에는, 북부 관내 중학교장 14명과 1학년 부장교사 및 지도교사 27명, 수학탐구교실 선정학생 84명과 학부모 60명 등 총 185명이 참석했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탐구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한 이공계열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북부 수학탐구교실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적 소질의 조기 발견 및 잠재능력 개발을 추구하는, 북부교육지원청의 수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및 수학적 관심과 흥미도가 높고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학교장 추천을 통해 84명을 선정했다.

이 학생들은, 오는 6월 8일(토)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거점학교인 부원중학교와 부평동중학교에서 수학교사가 제공하는 직업체험 탐색의 기회 및 수업을 제공받고, 자신들이 원하는 교구를 활용한 수학체험 및 창의력 신장 수학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북부 수학탐구교실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1부에서는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주었으며, 2부에서는 수학마술사인 박근영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재미있고 신기한 수학마술’특강시간을 가졌다.

저녁 7시까지 진행된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산곡남중 김미숙 학부모는, ‘교육청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오늘 오이엔테이션에 참가해 수학마술을 듣고, 교육과정 안내를 받으니, 앞으로 진행될 수학 수업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기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학적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지닌 학생들이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선택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교육청 차원의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