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 쌍봉초등학교(교장 오기임)에서는 1일 다목적실에서 쌍봉 인권 한마음 잔치를 열었다.

쌍봉초 어린이들이(96명)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노래로 담은 합창과, 평소 생활 속에서 인권에 대해 느낀 것을 들려주는 이야기, 서로의 마음은 담아낸 연주 순으로 이뤄졌다.

학년별로 이뤄진 인권 노래 합창에서는 “강아지똥, 인권은 소중해, 좋은 날, 왕따 절대하지 말아요. 아름다운 세상, 존중해요.”와 같이 우리가 즐겨 부르는 노래를 인권에 대한 생각을 담은 가사로 바꿔 불렀다.

인권 이야기 들려주기에서는 “서로 여러 면이 달라도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차이와 차별) 생활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들려줬다.

연주로는 “소풍, 퍼프와 재키, 섬집 아기”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주었는데, 아직 능숙하진 않지만, 아주 진지하게 연주하고, 진지하게 들어주는 모습이 참 좋았다.

쌍봉 인권 한마음 잔치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