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초은중학교(교장 김병섭)는 16일(화) 교내 체육관에서 개교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나근형 교육감, 이학재 국회의원, 구재용, 권용오, 배상만 인천광역시교육위원, 안용섭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년성 서구청장, 김영옥, 문현주 서구의회의원, 관내 초ㆍ중등학교장, 중국 천진시 제9중학교 교장, 관내 초ㆍ중등학교운영위원장 및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박용균 교감의 경과보고에 이어 교육감으로부터 교기 인도, 김병섭 교장의 인사말, 나근형 교육감의 격려사, 이학재 국회의원의 축사, 구재용 교육위원의 축사, 전년성 서구청장의 축사 순으로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김병섭 교장은 개교사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교육시설을 마련해 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청라국제도시에 걸 맞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짧은 기간 내에 안정적인 교육기반을 갖춘 인천초은중학교 교육가족 모두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인천교육 발전의 허브가 될 국제도시 청라지구의 명문중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행사는 ‘깊이 생각하고 배려하자’는 교훈을 내걸고 문을 연지 1년 4개월이 지난 인천초은중학교가 새로운 역사의 개막을 이 세상에 알리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