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하늘이 내린 낙원’이라 불리우는 대청도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옹진섬 사이언스 데이(Science Day)’를 운영한다.

지난 2012년 남부교육지원청과 옹진군청이 교육협력사업으로 출발한 ‘옹진섬 사이언스 데이(Science Day)’는 지역적 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백령, 대청, 연평, 덕적) 학생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했다.

지난 6월 연평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대청지역 옹진섬 사이언스 데이에는 한국창의재단에서 전국 최고의 과학교사로 선정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과 남부과학교과연구회 소속 교사 그리고 과학재능기부학생들이 교육기부활동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신기한 과학마술로부터 시작해 손과 눈, 귀로 직접 경험 해볼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부스들을 경험하며, 야간에는 준비해온 망원경을 이용해서 끝없이 펼쳐진 여름하늘의 별자리 여행도 참여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의 진로개척 탐색을 넓은 바다처럼 확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

옹진군 내 도서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옹진섬 사이언스 데이 행사는 9월에는 덕적도와 백령도를 찾아가게 되며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관한 호기심과 꿈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