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과식)은 교육부의 2013년 교육지원청 현장지원 기능강화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국 178개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있는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심의한 결과 전국에서 10개 교육지원청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는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무안교육지원청의 ‘교육품앗이 무안모아로 행복무안 교육실현”이 선정됐다.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한 계절제 체험프로그램인 ‘교육품앗이 무안모아’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를 위해 학부모 강사가 운영하는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무안모아는 학부모 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무안모아 학부모아카데미’와 꿈과 끼를 키우는 ‘무안모아 계절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무안군 보조금 지원 사업 확정(연 1억원)으로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전남모아(母兒)’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차과식 교육장은 “도시와 달리 교육시설 및 환경이 열악한 우리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교육을 활발히 전개하여 학생들의 인성 및 재능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