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척교육문화관(관장 최인자)에서는 독서를 매일 꾸준히 하는‘독서생활화’를 위해 “책 읽기 단축마라톤 대회”를 연다.

삼척 관내의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달리게 될 이번 마라톤대회는 책 1페이지를 경주거리 1m로 환산하는 방법으로, 1·2학년은 기본거리 1km(2,000페이지), 3·4학년은 기본거리 3km(4,000페이지), 5·6학년과 청소년은 기본거리 5Km(6,000페이지)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가장 많은 km를 달린 참가학생에게 시상을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종료시점까지 지속적인 독서활동으로 독서기록장을 알차게 작성한 참가학생을 선정해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종목별 5명씩 20명을 시상한다.

원거리소규모초등학교는 학교별 3명씩 선정해 총 35명을 시상한다. 또한 기본거리를 완주한 학생에게는 완주증서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최인자 관장은 “올해 7회를 맞는 책읽기단축마라톤대회는 지속적인 책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폭넓은 독서생활을 유도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원거리 소규모초등학생들과 청소년들까지 참여범위를 넓힌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의 책읽기행사에 대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8월 16일(금)~9월 3일(화)까지이며 독서기록장과 선정도서목록집은 9월 12일 오후4시 출정식에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