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구민운동장(인조잔디구장 2면)에서 ‘제6회 인천광역시 동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동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구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유소년 축구대회는 동구청 어린이 축구단을 필두로 초청팀인 일본의 감바오사카 유소년 축구단과 인천 및 경기 지역 22개 유소년 축구팀 등 총 24개팀이 참가해 동구청장기를 차지하기 위한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부(12세 이하) 16개팀과 저학년부(10세 이하) 8개팀으로 나눠 승부를 펼쳤으며, 25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열띤 경합 끝에 12세 이하 부문에서 안남초등학교(인천 계양구 소재)가 부평구청클럽을 상대로 2:1로 승리했고, 10세 이하 부문에서 한국주니어클럽(인천 남구 숭의동 소재)이 동구청 유소년 축구단을 상대로 5:0으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