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도진도서관(관장 조영용)은 오는 9월 6일(금) 시각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직접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과 주위의 세계를 이해하고 건전한 정서 함양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실 밖 체험 학습을 제공하고자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파주출판단지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학교인 인천혜광학교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다양한 종이의 느낌 알아보기', '활자 만져보고 인쇄 체험하기', '건축물과 출판사 돌아보기' 등을 통하여 출판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해 보면서 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며, 학생들이 책을 통한 독서의 역할과 흥미 유발로 책 읽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판사 갤러리 관람을 통해 출판문화 이해로 과거의 통찰과 미래의 안목을 갖는 시간이 될 것이다.

화도진도서관은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를 통한 바람직한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여러 가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시각장애인실(☎760-413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hl.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